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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5 15:42
[사이언스타임즈] 교수와 학생이 만든 기업 '아이센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985  

(주)아이센스(i-SENS)는 당뇨병환자 스스로 혈당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자가혈당측정기, 혈액 내 전해질·가스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병원진단용 혈액분석기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의료기기 회사다. 지난 2000년 설립돼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 한 해 동안 8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들어서도 주문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원주와 송도공장에 각각 1개와 2개의 라인을 증설하고 생산을 늘리고 있는데, 관계자들은 올해 매출액이 최소한 1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나면서 2만9천200원으로 시작한 상장시초가는 23일 현재 4만5천800억으로 상승했다. 남학현 아이센스 공동대표(광운대 교수)는 23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개최한 개원 15주년 기념포럼에 참석해 적극적인 경영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업 당시 기업이 무엇인지 전혀 몰랐다”

아이센스는 교수와 학생이 만든 기업이다. 광운대에서 화학을 가르치고 있던 남학현 교수는 1997년 당시 정부가 대학 연구자에게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면서 창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남학현 아이센스(i-SENS) 대표(광운대 교수)가 대학 교수로서 동료, 학생들과 함께 자가혈당측정기를 개발했던 창업 당시 경험담을 소개하고 있다. ⓒKISTEP


그리고 동료였던 차근식 교수, 대학원생, 박사학위 취득자 등에게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기에 이른다. 2000년 5월 지금의 명칭인 (주)아이센스로 설립했으며, 같은 해 7월 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남 대표에 따르면 “창업 당시 기업이 무엇인지 전혀 몰랐다.” 오로지 관심은 ‘로열티’에 있었다. 이 아이디어로 기술을 개발한 후 사업성이 인정되면, 큰 기업으로부터 많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포부가 매우 컸다. 세상을 놀라게 하는 창조적 제품을 만들어 세계 최대의 의료용 화학·바이오센서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세웠다. 그리고 어떤 제품을 생산해야 할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성공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야 했다. 그러나 시장조사를 해본 결과 상황은 그렇게 녹녹치 않았다. 더구나 대다수 기업이 실패를 경험하고 있는 초창기 창업 상황에서 세상을 놀라게 하는 신제품으로 대박을 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다.

“세상에 소비자들이 넘쳐나는 블루오션(Blue Ocean)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 당시 아이센스 창업자들의 판단이었다. 많은 협의를 거쳐 블루오션 대신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Red Ocean)에 뛰어들기로 결정했다. 이 시장은 로슈,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기업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혈당측정기 시장이었다. 

서울 청계천 찾아가 생산 전문가 만나

“큰 식당에 고객이 넘칠 경우 식당에 들어가지 못한 고객들이 인근 작은 식당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업계획서를 만들었다.

당시 분위기는 벤처를 우대하는 분위기였다. 사업계획서를 들고 몇몇 벤처캐피탈을 찾아가 비교적 쉽게 개발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막상 큰 돈을 지원받으면서 남 대표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 돈이 남의 돈이라는 생각이 머리 속을 스쳐지나갔다. 마음속에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큰 책임감이 생겨났다. 동료들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뛰어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뒤덮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년 반 만에 시제품을 생산한다.

당시 한국 상황에서 이 시제품(자가혈당측정기)은 가장 뛰어난 제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었다. 자신감을 갖고 한 대기업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 실무자로부터 “이 제품을 어떻게 만들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제품 공정과정을 설명해 달라는 요구였다. 플랜트가 없는 제품은 판매할 수 없다는 것이 그 기업의 답변이었다. 제품을 팔기 위해 공장이 필요했다. 급하게 생산 시설과 전문가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신제품을 만든 경험자를 찾는 것이 불가능했다.

서울 청계천 근방의 설비 전문가들을 찾아 자문을 구했다. 그리고 광운대 창업보육센터, 광운대 앞 개인건물 지하 공간 등을 전전하면서 공장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루 3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파일럿 플랜트였다. 공장보다 규모가 작고 실험실 규모보다 큰 공장을 말한다.

이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후 설비 증설

판매를 시작하면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많은 기업에서 이 제품을 사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마케팅에 대한 지식이 매우 부족했다. 이 역시 전문가가 필요했다. 수소문 끝에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던 한 OEM(주문자상표 부착품) 파트너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전문가를 통해 미국, 유럽의 대기업과 OEM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판매도 크게 늘어났다. 계약 첫해 매출이 18억 원이었는데, 그 다음해에는 36억 원으로 늘어났다.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아이센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크게 늘어났다. 2005년 7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되었다. 2007년 12월에는 당시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됐다.

해외에서도 제품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2007년 10월 ODM 자가혈당측정기를 일본 후생성이 승인했다. 2009년 2월 케어센스 노코딩 혈당측정시스템을 FDA가 승인했다. 2010년 7월에는 케어센스N을 중국 SFDA가 승인했다.

현재 아이센스는 로슈,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기업이 전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꾸준히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이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미국, 유럽, 중국에 지사를 두고 영업망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위해 송도 바이오단지에 제 2 공장을 준공하여 설비를 마쳤다.

남 대표는 성공비결을 묻는 질문의 회사 분위기를 강조했다. “사내 민주주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그래서 하나의 도큐멘터리를 제작하듯이 기업 이야기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아이센스의 이야기를 주목해줄 것을 주문했다.

대학교수, 또는 연구기관의 연구원들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대학 내에서 창업자의 지위를 보호해줄 수 있는 장치, 스타트업에 대한 단계별 성장 컨설팅, 벤처기업 구직자에 대한 자금 세제 지원, 창업자들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운영 등을 주문했다.


  • 이강봉 객원편집위원aacc409@naver.com
  • 저작권자 2014.01.2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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